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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중부 강한 비…시간당 40mm 쏟아져

<앵커>

장맛비가 다시 활성화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날씨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11일)로써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린 지 49일째입니다.

그동안 2013년 49일이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이었는데 앞으로 주말까지도 비 예보가 계속해서 들어 있어서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경신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은 지금 막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강한 비구름은 현재 강원 남부와 충청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 지역에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을 따라서 현재 중부 지역과 전북, 영남 곳곳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중부와 전북 지역에 내리는 강하고 많은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다행히 밤부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만 해도 어마어마한데요, 오늘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에서도 30~80, 그 밖의 지역에서 5mm에서 많게는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 서울 지역에 소나기 예보만 들어 있지만 목요일부터 다시 중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이어지다가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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