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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항, 열흘 만에 1군 복귀…삼성전 선발 출전

SK 최항, 열흘 만에 1군 복귀…삼성전 선발 출전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이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했습니다.

최항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습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항을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습니다.

박 감독대행은 "최준우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최근 타격 부진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최준우를 대체할 선수가 최항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최항은 지난달 29일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가 비로 취소돼 2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박 감독대행은 최준우와 번갈아 2루수를 볼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준우는 8월 들어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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