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수용 인원의 30%까지 확대하기로 했지만,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수치를 조금 낮추기로 했습니다.
KBO 관계자는 "문체부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경기부터 관중석의 30%까지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당분간 25% 내외만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구장 거리 두기' 문화에 구단과 팬들이 적응할 시간을 조금 더 줘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롯데는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올 시즌 구단 첫 관중 입장 경기에서 관중석 일부 구역에만 관중을 앉도록 해 비판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