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엘 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재미 교포 대니엘 강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니엘 강과 리디아 고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6언더파, 단독 3위에 오른 미국의 메건 캉과는 1타 차입니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째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리디아 고는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을 비롯해 많은 한국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신지은이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로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전영인과 전지원은 1언더파 공동 42위, 전인지와 양희영, 강혜지는 이븐파 공동 66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