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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해킹' FBI가 수사…美 의회도 우려

'트위터 해킹' FBI가 수사…美 의회도 우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트위터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FBI가 저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가로채는 사기를 벌인 해커들을 찾는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FBI는 해커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의 트위터 계정을 장악한 뒤 가상화폐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FBI와 별개로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도 이번 해킹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는 트위터 해킹이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국가안보나 정치 교란을 겨냥했을 경우 더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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