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동민은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 파3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뒤바람이 부는 가운데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티샷한 볼이 그린 위에 떨어져 몇 번 굴러 컵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동민은 지난 2일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때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대회 연속 홀인원에 성공했습니다.
공식 프로 대회에서 2주 연속 홀인원은 코리안투어 최초입니다.
홀인원 덕에 2타를 줄인 이동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