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11일) SNS를 통해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나라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위공직자들의 인식과 처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해서도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조문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오늘 오후 일부 당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방문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