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유망주인 18세 홍정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역대 최초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홍정민은 오늘(9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 투어 8차전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한 홍정민은 오늘 최종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이번 달에 열린 시즌 6차전과 7차전에 이어 8차전까지 우승한 홍정민은 점프 투어 사상 최초의 세 대회 연속 우승으로 KLPGA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달 열린 5차전부터 점프 투어에 입성해 데뷔전을 준우승으로 시작한 홍정민은 이후 출전한 세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점프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킨 홍정민은 이달 말부터는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뛸 예정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