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에서 5패를 떠안았는데, 지난 시즌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2019년 6월 12일 두산전부터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우의 시즌 첫 승은 소속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왔습니다.
김민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며 5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팀의 6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이 위기였습니다.
김민우는 1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는 등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투아웃 만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후 허경민에게 1루 내야 안타를 내줘 첫 실점 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우는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습니다.
매번 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펼쳤지만,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