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ND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닷속 돌고래를 혀로 핥아주는 강아지 영상이 SNS에서 화제였습니다.
영상에서 강아지는 바다를 향해 바짝 엎드린 채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헤엄치던 돌고래 한 마리가 다가와 불쑥 고개를 내밀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이 나서 돌고래 주둥이를 마구 핥았습니다. 돌고래 역시 피하지 않고 반가운 얼굴로 강아지와 눈을 맞췄습니다.
그날 이후로 거너와 델타는 종을 뛰어넘은 절친이 됐습니다. 델타는 거너를 보기 위해 물 밖으로 고개를 빼고 기다렸고, 거너는 델타를 만날 때마다 얼굴을 혀로 핥아주며 반가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신기하고 아름다운 우정이다", "동물들이 몇몇 사람들보다 더 인간적인 것 같다"는 등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olphinResearch' 트위터, 'dog_rate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