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200만 건 이하를 기록하며 11주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1만 건을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지난 3월 말 687만 건에 이른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지난 13주 동안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약 4천5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미치기 전인 지난 3월 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2만 건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