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일부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어제(17일) 낮, 건강검진을 받고자 중앙대학교병원에 들른 환자 1명이 같은 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이 이 환자에 대한 건강검진 도중 흉부 엑스레이 상에서 의심 소견을 발견했고, 이후 병원에 마련된 안심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대병원은 양성 판정 확인 직후 다정관 3층 건강검진센터를 폐쇄하고 소독 등 작업을 벌였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