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도심에 나타나는 수달이 늘어나면서 수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달들이 평소보다 자주 도심에 출몰하기 시작한 것은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한 4월부터였습니다. 수달들은 강가와 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사유지와 휴양 시설에 있는 연못에도 자주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수달이 말썽을 부린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일부 시민들은 "멧돼지의 도심 출입을 제한하듯이 수달도 귀엽다는 이유로 봐주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본능에 충실한 수달은 죄가 없다. 인간의 관리 소홀 탓"이라는 반박도 많은 이들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Jazreel Low, 'Ottercity', 리셴룽 국무총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