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관영 매체들이 어제(28일) 당국이 통과시킨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서 일제히 지지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자 사론에서 홍콩 보안법은 홍콩 주민과 전체 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일보는 홍콩 보안법으로 앞으로 홍콩의 국가안보가 효과적으로 보호될 것이라면서 한 국가 두 체제의 법치 기초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다른 논설에서 홍콩 보안법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극소수 범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일반 주민들의 권리와 자유에는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CCTV와 글로벌타임스 등 주요매체들도 홍콩 각계에서 홍콩보안법 통과를 환영했다면서 이 법이 중국 전 인민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