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 유연상 경호처 차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유 내정자는 대통령경호처 공채 3기로 입사해 경호처 감사관과 경비안전본부장,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유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여 년을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전문가"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있게 추진하여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내부조직의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내정자는 이르면 내일(15일) 공식 임명됩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