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모두발언에서 서울 학원과 교습소 2만5천여 곳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어유치원과 SAT 학원, 대형학원 1천200여 곳의 생활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집합금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