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소국 레소토도 현지시각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54개국 모두가 감염지역이 됐습니다.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레소토 보건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여행객들에 대한 81건의 테스트 결과, 한 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에 둘러싸인 인구 200만 명의 산악국가인 레소토는 더 크고 산업화된 이웃나라에서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동안에도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진자는 6만9천500명 이상이고 사망자는 2천400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