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중국의 연말 실업률이 9%대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도시지역 실업률이 지난 2월과 3월 각각 6.2%와 5.9%로 높게 치솟았지만 여기엔 경제위기에 취약한 농민공 1억7천만 명과 자영업자 1억5천만 명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맥쿼리증권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신규 일자리가 전년대비 6백만 개 적고, 기존 일자리는 1천400만 개가 사라질 거라며 올 연말까지 중국 실업률이 9.4%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