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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여성

제주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여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왔던 30대 여성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여성 A 씨가 오늘(9일) 밤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14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새벽 0시 반부터 5시간 반 동안 해당 클럽에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A 씨는 오늘 해당 클럽 방문 사실을 방역당국에 자진 신고한 뒤, 오후 4시쯤 본인의 승용차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밤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기초조사에서 "타 지역 방문 시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를 이송해 제주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토록 하고, A 씨의 동선 확인을 위한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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