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오늘(29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된 '임기 4개월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거절한 김 내정자를 설득하러 찾아갔던 상황을 설명하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김 의장은 "일단 (전국위) 추인을 받은 상태라고 해도 지금 곧바로 임명할 상황도 아니니, 비대위원장이 당의 혁신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씀드리러 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의견을 모아보고, 우리가 무슨 조치를 할 수 있다면 한번 다시 조치를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결론을 얻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오후 최고위를 열어 어제 상임전국위원회 무산과 비대위를 김 내정자가 거부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