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아침 6시부터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시작됐습니다. 4년 동안 법을 만들고 세금을 어디에다 쓸지 정할 나를 대신할 중요한 사람 뽑는 날입니다.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가실 때는 신분증과 함께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투표소는 어떤지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이제 막 투표가 시작됐는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목동 청소년 수련관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이곳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투표는 전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 앞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발열체크가 진행되고 있고, 일회용 비닐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사람과 약 1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줄을 서주시면 됩니다.
올해 투표용지는 총 2장입니다.
한 장은 지역구 투표용지이고, 나머지 한 장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인데요, 기표소 안에 들어가셔서 원하는 지역구 후보와 원하는 정당에 한 번씩 도장 찍어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발열 검사에서 발열 증상이 있다면 근처에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선거 투표율은 26.69% 였는데요, 잠시 뒤부터 오늘 투표와 합산된 투표율이 시간대별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지역구 후보자는 내일 새벽 2시쯤, 수개표가 이뤄지는 비례대표 투표 결과는 내일 아침 8시쯤에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