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건후, 나은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은 축구선수 박주호.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득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지금은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박주호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던 축구 유망주 출신이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대표팀 시절 '박주호'라는 이름 석 자를 알리게 된 건 2006년 카타르 8개국 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나온 묘기 같은 텀블링 스로인이었습니다. 전반 36분, 박주호가 텀블링 후 던진 공은 엄청난 거리를 날아가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추억을 스포츠머그에서 소환해드리는 코너 '추억스환'! 15번째 순서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텀블링 스로인 묘기를 보여줬던 그 시절 앳된 모습의 축구선수 박주호를 돌아봤습니다.
(글·구성 : 인턴 김화영, 편집 : 정용희, 디자인 : 방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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