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가 그야말로 '통 큰 선행'을 했습니다.
팀의 마이너리그 선수 전원에게 생계비 1천 달러씩을 지원했습니다.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천 달러, 우리 돈 123만 원씩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총액은 2억 3천여만 원입니다.
올해 팀 내 최고 연봉인 2천1백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는 아이의 기저귀 살 돈도 모자랐던 자신의 마이너리거 시절을 생각하며 젊은 선수들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앞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시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