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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서 촛불혁명 완성…비상한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

민주당 "총선서 촛불혁명 완성…비상한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4·15 총선과 관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민주당은 비상한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총선 홍보·유세 콘셉트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4·15 총선은 더 크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길을 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는 관문이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법·언론 개혁 등을 언급한 뒤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 이후의 첫 총선"이라면서 "여당과 진보 세력이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20대 국회에서 미처 다 할 수 없었던 개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르는 사상 초유의 선거"라면서 "코로나가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성공적 방역을 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에 집권 여당의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촛불혁명 이전의 대한민국과 이후의 대한민국이 달랐듯이 코로나 이전의 대한민국보다 이후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조용한 선거·창의적 유세'를 한다는 지침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 ▲ 공감과 책임의 언어 사용 ▲ 온라인 강화 ▲ 스마트 콘텐츠 활용 ▲ 정의롭고 공정한 선거운동 등의 선거운동 방법을 안내하는 매뉴얼을 후보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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