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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주간 필수업무 외 모든 경제활동 중단"

스페인 "2주간 필수업무 외 모든 경제활동 중단"
스페인 정부가 2주간 필수업무 외에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하루 새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AFP 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다음 주부터 2주간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의 모든 출퇴근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마치 주말인 것처럼" 모든 노동자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를 4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보건부는 코로나19 사망자가 5천6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2천2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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