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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3명, 24일 귀국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3명, 24일 귀국
▲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왼쪽)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삼성은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모레(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합니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가 지난 8일에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습니다.

삼성은 2020 KBO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에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계획이었는데, 개막일 확정이 늦춰지고, 미국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선수들을 조금 빨리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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