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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2군 선수 코로나19 '의심' 증세…격리 조치

프로야구 NC 2군 선수 코로나19 '의심' 증세…격리 조치
▲ NC 다이노스 홈 구장 창원NC파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C팀(2군)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습니다.

NC 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어제 C팀 선수 한 명이 훈련 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바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했다. 해당 선수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선수와 밀접하게 접촉한 C팀 선수 두 명도 자가격리 중입니다.

C팀 선수단 전원은 오늘 훈련을 쉬고 자택 대기 중입니다.

NC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NC는 이런 상황을 KBO에 즉시 보고하고 KBO 통합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N팀(1군) 선수들은 예정대로 훈련을 이어갑니다.

NC의 N팀 선수들은 창원NC파크에서, C팀 선수들은 마산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C 구단은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는 창원NC파크에 온 적이 없고 N팀 선수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선수들 건강 상태를 항상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NC가 코로나19 관련으로 훈련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달 말 창원NC파크에 파견된 협력업체 직원이 의심 증상을 보였을 때, 지난 17일 협력업체 직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각각 훈련을 중단했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협력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NC는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창원NC파크 시설 공사 관련 협력업체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가 창원에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해당 업체의 다른 직원이 이틀 전 구단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C는 구단을 방문한 해당 업체 소속 다른 직원과 그를 응대한 구단 직원을 자가 격리 조처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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