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던 이탈리아 베네치아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곳 베네치아에 흐르는 물이 맑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전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베네치아 역시 관광객이 급감하며 생긴 뜻밖의 현상이라고 하는데, 눈에 띄게 물이 맑아진 모습과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베네치아시는 이에 대해서 수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운하의 교통량이 줄어서 일어난 현상 같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베네치아 운하에 물고기가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요!" "지구 입장에선 인간이 바이러스는 아닐지…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Caters Clips·la Nuova di Venezia e Mes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