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자필 편지 공개하는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가 매우 어렵다"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서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 등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