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합니다.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정부의 방역 대책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추경안 처리에는 동의하면서도 구체적인 항목과 규모 등을 요구하는 만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초당적 대응을 강조하는 여당과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는 야당이 부딪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대구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야 합의에 따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