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SNS를 통해 손흥민이 두 팔을 벌리고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 이어 손흥민이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한국에 축하한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더니, 손흥민이 축구로 다시 한번 한국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데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손흥민은 이날 애스턴 빌라와 리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멀티 골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개인 통산 득점을 51골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