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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트럼프 '중동평화구상' 지역불안 초래" 우려

유엔 "트럼프 '중동평화구상' 지역불안 초래" 우려
유엔은 현지시간 1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평화 구상'이 오히려 중동 지역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의 크리스천 손더스 사무총장 대행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현재 충격을 받은 상태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불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충돌과 폭력 사태가 늘어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해결하는 중재안인 중동 평화 구상을 발표했으나, 이스라엘군은 31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폭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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