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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쑥덕] "동경이 하고 싶은 거 다 해∼"…4강 이끈 '학범슨'의 한 수 (feat. 이정찬 기자 태국에서 생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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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축덕쑥덕 60 : "동경이 하고 싶은 거 다 해~"…4강 이끈 '학범슨'의 한 수' (feat. 이정찬 기자 태국에서 생일 맞이)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추가시간 막바지에 터진 이동경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무려 8명을 바꿨습니다.

전반 16분에 조규성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김진규와 김진야도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날리며 계속해서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30분 잠시 주춤하던 사이 요르단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동경이 경기종료 20초를 남기고 얻어낸 프리킥을 본인이 성공시켰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호주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9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세웁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축덕쑥덕의 이정찬 기자와 전화연결로 생생한 경기 리뷰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축덕쑥덕에서는 '김학범호 4강 진출', '손흥민 7경기 무득점', '권창훈 리그 2호골' 등 국내외 축구 이야기 나눕니다. 

오늘은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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