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첫 전원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송선태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국회의장이 추천한 안종철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소장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각각 선출했습니다.
위원회는 국회의장 추천 1명, 민주당 추천 4명, 한국당 추천 3명, 바른미래당 추천 1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 3개월 만에 구성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위원 구성을 두고 야당과 청와대가 이견을 보이면서 조사위 구성이 지연됐습니다.
위원회는 최대 3년 동안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활동을 수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