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상호 기자가 진행하는 '고발뉴스 뉴스방'에 출연한 윤지오는 이 기자와 실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위협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한 일화가 떠오른다며 관련한 일화를 말했습니다.
윤 씨는 "경찰 초반 조사할 때도 너무 무서워서 무섭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면서 "밤이 아니라 낮에도 무섭다고 얘기하니 그때 수사관 한 분이 제 키를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173cm라고 답을 했더니, 경찰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답을 했습니다.
앞서,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윤지오 씨가 신변 위협에도 경찰로부터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올린 국민 청원에 대해 경찰이 재차 사과하고, 윤 씨 보호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