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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밤 11시부터 대기"…'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개점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연 첫날, 건물을 에워싸고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전날 밤부터 기다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면서 오전에만 7백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의 인기 햄버거 브랜드로, 전세계 1천 8백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각각 주문하면 2~3만 원 수준입니다.

오전에 열린 개점 행사에는 이 브랜드를 들여온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과 미국 본사 주요 경영진, 그리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도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할 때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미국 3대 버거인 '인앤아웃 버거'도 지난달 말 문을 연 임시 매장에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국내 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호점이 열릴 때 밤샘 대기줄이 늘어섰던 '쉐이크쉑' 버거도 강남역 인근으로 매장 이전을 예고하면서 햄버거 대전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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