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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30년 만의 메달' 따고 뜨겁게 포효한 이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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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이재웅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이재웅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믿기 힘든 스퍼트로 달려 3분 42초 7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이 종목에서는 30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입니다.

(취재: 이정찬 / 구성·편집: 한지승 / 영상취재: 김세경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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