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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승부의 세계" 무너진 스무 살 윤영철…18년 전 대투수 떠올린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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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에 3대 8로 패했습니다. 15일 만에 선발등 판해 1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한 2004년생 투수 윤영철은 고개를 떨구며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구성·편집 : 한지승, 영상제공 : TVING·KBO,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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