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프로축구 무대 첫 우승 꿈이 또 한 번 무산됐습니다.
토트넘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대 4로 참패했습니다.
앞서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1-4로 밀려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전 대회를 통틀어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17년 만의 우승 꿈을 키워왔으나 난적 리버풀의 벽 앞에 주저앉았습니다.
고개 숙인 주장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한지승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