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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크고 따뜻한 방, 고기반찬, 신선한 야채"로 투항 권유받는 북한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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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세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제작한 영상입니다.
"수용소의 전쟁포로들은 별도의 수면 공간을 갖춘 크고 따뜻하고 밝은 방에 수용됩니다. 수용소의 전쟁포로들은 하루 세끼의 식사를 받으며 식단에는 고기, 신선한 야채, 빵이 포함됩니다."
급하게 만든 듯 다소 어색한 번역을 포함한 이 영상은 그러니까 한마디로 “북한군 장병들아, 전쟁 그거 괜히 끼어들지 말고 투항해 투항, 고기반찬 준다니까?" 어?” 이건 데요.
원래 러시아군을 상대로 운영하는 일명 ‘투항 핫라인’에 올라온 건데 파병된 걸로 추정되는 북한군을 겨냥해 한국어 버전(?)의 투항 독려 멘트가 포함돼 인상적입니다.
자신을 러시아군 용병이라고 소개한 ‘뎬유잔’은 SNS를 통해 북한군 장교 여덟 명이 루한스크 전선에서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혼란한 상황 속, 파병이 사실이라면 고기반찬에 신선한 야채, 크고 따뜻한 수면 공간이 북한군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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