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야” “늦었어”
여러분도 북한말로 들리시나요?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가 어제(22일) 공개한 영상인데 아스트라에 따르면 이곳은 러시아 지상군 제127 자동차 소총사단 예하 부대 이곳에 도착한 북한군을 내부 관계자가 촬영해 보내줬다는 건데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북한군 파병이 확인됐다는 국정원의 발표가 나온 뒤로 SNS에는 이와 관련된 북한군 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위 여부 확인이 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엔 육성이 담긴 영상도 공개된 겁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6천 명씩, 2개 여단의 북한군이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지휘할지 모르겠군요”라며 언어 등의 이유로 북한군은 결국 어려움을 겪게 될 거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진위를 알 수 없는 그 영상 속에서도 ‘힘들다’고 하긴 했네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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