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4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최근 우리 스포츠계의 뜨거운 이슈인 문체부의 축구협회 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 FIFA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와 관련해 경고 공문을 보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FIFA는 축구협회에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체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지적했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 도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한 것 등에 대해 FIFA가 문제 제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FIFA뿐만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한국 스포츠계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두 기관 사이의 갈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연임 도전 이슈에 대해 IOC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FIFA와 IOC 모두 회원국 스포츠 단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최악의 경우 징계까지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왜 이렇게 국내 스포츠계의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걸까요? 그 숨은 이유를 별별스포츠에서 분석했습니다.
(구성 : 최희진 / 영상취재 : 김현상, 주용진 / 편집 : 한지승 / 디자인 : 이희문 / 인턴 : 이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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