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포함한 축구협회 인사들이 출석했습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받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퇴를 선언했고, 홍명보 감독은 선임 과정에서의 불공정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말하며 감독직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4연임 도전 의혹과 함께 앞으로의 거취를 묻자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다음 달로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되어 국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구성·편집 : 한지승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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