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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승부 대신 공동우승…세계육상선수권 최초 동반 우승

케이티 문(미국)과 니나 케네디(호주)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문과 케네디는 4m90을 모두 3차 시기에 넘었고, 앞선 기록의 실패 횟수도 같았는데요. 4m95에 모두 실패한 두 선수는 잠시 상의하더니,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가 아닌 '공동 금메달'을 택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명승부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 박진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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