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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연봉 반토막' · '지각 출국'에도 기죽지 않은 강백호

지난 1월 31일 KT 위즈의 강백호 선수가 홀로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전체 선수단 출국 하루 전까지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작년에 비해 약 47%가 삭감된 연봉 2억 9천만 원 계약으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에 강백호는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올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올해 절치부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봉 반토막' 찬바람을 맞은 강백호 선수의 올 시즌 각오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전영민 / 구성·편집: 김석연 / 영상취재: 박승원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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