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제품 유명 브랜드인 '더블하트' 사의 젖병세정제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와 환불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주 소비층인 맘카페에서 '세정제 안에 검은 가루가 있다'는 복수 증언이 다수 발견된 뒤 유한킴벌리 측에서 사과문과 함께 환불 조치에 나선 건데, 막상 '검은 가루'의 성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부모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맘카페 등지에서 제기된 목격담과 주장에 의하면 '검은 가루'에 자석을 댈 경우 가루가 따라온다며 철 성분이 아니겠냐는 의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이 제보자로부터 받은 '검은 가루'가 든 세정제에 자석을 대고 움직여보자 실제로 자석을 따라 가루가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유한킴벌리 측은 유입 경로를 확인하겠다고 사과문을 통해 밝혔지만, 부모들의 불신을 씻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