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2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온라인 개학' 대상 학생은 중·고등학생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의 경우,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한 맞벌이 부모는 아이가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서버 오류까지 겹쳐 접속 지연이 일어나면서 자신이 출근한 뒤, 혼자 집에 남은 아이들이 수업 참여를 어려워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출석 여부가 기록되므로 '접속 장애'등의 문제에 부모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이를 홀로 남겨두고 '잘 듣기를' 바래야 하는 맞벌이 부모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온라인 개학'이 시작됩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타들어가는 맞벌이 부모의 심경,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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