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내륙을 종단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오늘(25일) 아침 7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통과해 베트남을 향하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의 열차가 내일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 지역인 핑샹에 다다르면 그대로 국경을 넘어 베트남 동당 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전용기를 빌려 탔습니다.
베트남은 싱가포르보다 가까워 이번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비행기 '참매 1호'를 탈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김 위원장은 예상을 깨고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열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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