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9일)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만 19세로 성인이 된 청년들이 성남시 소재 공립도서관에서 6권 이상 책을 빌려 갈 경우, 연 1회에 한해 지역상품권 2만 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제안한 이 조례안은 시의회에서 통과되기는 했으나 야당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시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남아있는 상태로 통과됐습니다.
야당 측에서는 투표권을 가지게 된 만19세 유권자들의 표심을 노린 선심성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성남시 측에서는 청년들의 독서권장을 위한 정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논란이 예상되는 성남시의 독서독려 사업,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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