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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암벽 김자인, '유일한 완주'로 대역전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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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6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사솔 선수와 김자인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피드’, 주요 세부 과제를 해결하며 등정하는 ‘볼더링’, 제한시간 내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리드’ 3종목으로 이뤄집니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포인트가 가장 낮은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김자인 선수는 이날 열렸던 ‘리드’ 종목 전까지 스피드 5위, 볼더링 3위를 기록하며 15포인트로 결승에 진출한 6명 중 5위의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리드’ 종목에서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하게 15m 암벽 완등에 성공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사솔 선수는 스피드 1위, 볼더링 4위, 리드 3위 총 12포인트로 종합 2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팔렘방의 ‘마의 암벽’ 정복 순간,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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